제주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9. 18 ~ 22)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및 질병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음식점 운영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도(보건위생과)를 비롯한 행정시(보건소,위생관리과)에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비상진료 및 음식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 신속한 대처를 위해 7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하고 도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당직 의료 기관과 당번약국이 지정․운영되며, 6개 보건소에서는 연휴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추석연휴 응급의료 기관은 7곳이며 병의원 211개소, 보건기관 60개소, 당번약국 175개소가 당번으로 지정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도 종합상황실 및 각 보건소, 국번없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도․행정시․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또한 다수인의 이동에 따른 인플루엔자(독감)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관내 질병관리모니터망 운영을 통하여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체계 및 대응태세를 위해 도․행정시 위생부서 및 보건소가 평상시 보다 강화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감염병 발생 차단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주요 관광지주변과 지역별로 300여 개소의 음식점이 영업을 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들 업소명단, 소재지, 주메뉴 등을 도․행정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여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으로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의 위중도를 잘 모르는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은 후 필요시 가까운 당직의료기관 혹은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하며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은 제주자치도청․행정시․보건소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1339.or.kr) 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위중한 환자인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연락하여 상담의사에게 증상에 따라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을 안내받거나 119구급대에 신속히 구급차를 요청하여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