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전국체전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천63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65억원, 고용유발효과 2천223명으로 분석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2014년 전국체육대회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연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국체전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체전운영경비 지출, 관광소비지출 등 세 가지 경로에 의해 산출한 자료를 공개했다.
2014년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단, 이북5도 및 해외동포선수단 선수임원등 3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하여 전천후 복합체육관 건립 등 경기장 신축과 개보수에 792억원, 체전 운영 경비 230억원 등 직접 투자비용이 총 1천22억원으로 추정되고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 임원단, 선수단 가족 및 관람 관광객 등은 약 6만명이 방문하고 이들 방문객들이 제주지역에서 지출할 소비액은 339억원으로 추정한다.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첫째,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에 따른 건설투자비에 의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92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16억원, 고용유발효과 930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체전운영경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8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52억원, 고용유발효과 457명인 것으로 추정되었고 셋째, 선수임원단과 관람관광객 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1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97억원, 고용유발효과 836명인 것으로 각각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2014년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신축 및 시설개보수, 대회운영비, 소비지출 등 총 지출액 1천361억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천63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65억원, 고용유발효과 2천223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제주발전연구원 관계자는“ 2014년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는 섬이라는 특성상 항공 및 해상 교통편의 확대를 통해 체전기간 전국 각지에서 제주를 방문하고자 하는 다양한 계층의 잠정 방문객의 방문계획이 실현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제주의 자원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구체화하여 제주의 가치와 이미지를 상승시켜 제주 프리미엄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표> 2014년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