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양식광어의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생산 매출액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출하된 양식광어의 생산액은 8월 말 현재 1만4천톤에 1천7백2십8억원으로 전년 동기 1만5천2백9십1톤에 1천6백3십4억원보다 출하량은 8.4% 감소하였으나 생산액은 5.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생산실적 중 내수 판매량은 출하량의 87.6%로서 생산액의 86.7%를 차지하며 제주산 양식광어의 소비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일본, 미국 등 수출이 뒷받침하고 있다.
양식광어 출하내용을 살펴보면 내수는 1만2천2백7십7톤에 1천4백9십9억원으로 전년동기 1만3천5백4십9톤의 1천4백2십6억원으로 대비 출하량 9.4% 감소, 생산액은 5.1% 증가 하였으며 수출은 1천7백3십4톤에 2백2십9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7백4십2톤의 2백8억원으로 대비 출하량 0.5% 감소하였으며 수출액은 10.1% 증가 하였다.
주요 수출국을 살펴보면 일본 1천6백톤의 2백10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6백5십7톤에 1백9십7억원으로 출하량은 3.4% 감소하였고 수출액은 6.6%증가 하였으며 미국, 중국등 기타지역 수출량은 1백3십4톤의 19억원으로 전년동기 85톤에 11억원으로 출하량은 57.6%이며 수출액은 72.7%증가하였다.
생산액 증가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과 일본 엔저현상 등으로 출하량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소비자들로부터 품질 우수성 및 안전성 확보 및 출하물량 조절 등으로 판매 단가는 전년대비 평균 1천6백50원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추석연휴 등 가을 소비시즌에 접어들면서 출하량 증가와 함께 연말까지 생산액 증가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양식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