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올해 8·9급 지방공무원 31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시 공무원 정원 2천656명의 11.7%에 달하며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채용인원은 152명이었다.
수원시는 현재 공무원 결원이 130명이나 돼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또 출산, 육아휴직 중인 공무원도 212명으로 각종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설명이다.
신규채용 공무원은 일반행정직이 216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직 15명, 전산 10명, 건축·일반토목 각 9명, 일반행정(저소득) 8명, 조경·일반환경 각 6명, 일반행정(장애) 5명, 지방세 5명, 사서 4명, 보건 3명 등을 선발한다.
시는 지난 24일 지방공무원시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실시했으며 다음 달 27일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규모가 최고에 달한다”며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선발해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기호일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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