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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주산 수산물 좀 먹어주세요”
제발, “제주산 수산물 좀 먹어주세요”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9.0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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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우려로 제주산 등 국내 수산물 소비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년도 보다 약 30~40% 정도 급감함에 따라 생산어업인들은 유류비, 인건비 등 어업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갈치, 옥돔, 고등어, 소라 등 4개품목을 주 1회 시료를 채취하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공식입장 발표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오염된 어류가 잡힐 가능성이 희박하고, 또한 원전사고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는 해류이동 시뮬레이션 결과 북태평양을 한바퀴 돌아 우리나라 연안에 도달하는 데에 10년 정도 소요되어 자연희석 등 자연상태 이하의 미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교통상부에서는 9월 6일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8개현 모든 수산물을 수입금지와 기타 15개현 수산물도 일본정부의 방사능검사증명서, 생산지증명서 제출을 의무화 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국민들에게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산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제주지역 차원에서 지구별 수협에 위판되는 수산물에 대하여 수협별로 자체 방사능 검사 실시와 수도권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난 9월 6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하여 정부차원의 제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기획홍보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는 방사능 검사장비 및 전문인력 보강, 또한, 정부에서 갈치, 참조기 등 비축용 수산물 수매자금을 특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현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해양수산부에서는 2011년부터 27개해역에서 바닷물을 채취, 방사능 수치를 주기적으로 검사했지만 검출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으며, 방사능 안전성 검사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홈페이지 http://www.mfds.go.kr/index.do?mid=471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홈페이지 :http://www.nfqs.go.kr/2013/contents.asp?m=5&s=1&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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