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을 1년 앞둔 공무원이 자전거로 귀가하던 중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저녁 7시30분쯤 동두천시 소요동을 지나는 3번 국도상에서 26세 A씨가 몰던 SUV차량이 앞서 가고 있는 자전거를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홀로 귀가중이던 동두천시 소속 공무원 S씨(59)가 타고 있었으며, 해당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이날 밤 11시쯤 숨졌다.
S씨는 정년퇴직을 1년 정도 앞두고 있던 동두천시 소속 행정6급 공무원으로, 갑작스러운 죽음에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목격자 탐문, 현장 정밀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출처 : 국제뉴스 / 장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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