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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조개, 바지락’종자생산기술로 대량생산 청신호
‘개량조개, 바지락’종자생산기술로 대량생산 청신호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8.23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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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구원, 염조분말 공급, 유생사육 방법 개발로 100만마리 생산

애월읍 곽지 지역의 개량조개와 오조리 바지락을 대상으로 7월부터 종자생산에 착수, 100만 개체가 생산 추진중이며 유생사육 방법, 수질관리 방법, 먹이(식물플랑크톤) 공급방법 등 개선 연구를 추진하여 획기적인 종자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 (좌로부터) 제주산 어미 개량조개, 제주산 어미 바지락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 따르면, 조개류 종자생산시 먹이원으로 먹이생물(식물플랑크톤)을 반드시 배양하여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며 먹이생물을 배양하지 않고 염조분말을 공급하여 유생을 사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염조분말을 공급하여 유생을 사육함으로써 먹이생물을 배양하기 위해 사용되는 많은 인력과 시간 및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으며 남은 시간동안 유생관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어 보다 질 좋은 유생사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개량조개는 수정란 1억마리를 생산하여 현재 각정기(크기 250㎛) 단계의 유생 1,000만 개체를 사육중에 있으며, 바지락 역시 수정란 5,000만 개체를 생산하여 현재 각정기(크기 240㎛) 단계의 유생 2,000만 개체를 사육중에 있다. 올해에는 작년에 비하여 수정란과 유생을 2배 이상 생산 및 보다 질 좋은 유생을 사육중에 있으며 3~4일 후면 바닥에 가라앉는 침착기 단계로 변태하여 바닥에 가라앉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의 관계자는 “새로운 종자생산 기술 개발을 통하여 올해 조개류 100만마리 대량종자생산 성공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대량 양식 실증시험을 통해 산업화를 위한 경제성 분석 후 조개류 양식을 희망하는 민간에게는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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