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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공무원 '검은커넥션’ 전방위 수사예고, 공직사회 칼바람 예상...인천
<7.22> 공무원 '검은커넥션’ 전방위 수사예고, 공직사회 칼바람 예상...인천
  • 퍼블릭 웰
  • 승인 2015.07.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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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인천지역 내 건설업체와 공무원의 검은커넥션에 대해 전방위 수사에 나서 공직사회에 사정 칼날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인천지검 강력부(이형관 부장검사)는 최근 부동산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인천시 강화군 공무원 A 팀장(6급)을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팀장은 총무담당 업무를 맡던 지난해 부동산업자인 B씨로부터 각종 행정상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강화지역에서 각종 위법행위를 저지른 혐의(사기 등)로 B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B씨의 범행과 관련된 자금의 흐름을 쫓아 B씨가 A 팀장에게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외사부(최용훈 부장검사)는 한 전문건설업체의 납품을 도와주고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강원도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소속 C 과장(5급)을 구속했다. 

C 과장은 지난 2013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상하수도설비 전문건설업체가 강원도 모 공공하수처리장에 여과 필터를 납품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C 과장 외에도 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관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지역 대형 조명업체의 불법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특수부(변철형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업체로부터 각각 수천만 원씩 뇌물을 받아 챙긴 인천시 공무원 A씨(54·6급)를 비롯해 서울SH공사·인천지방조달청·감리업체 직원 등 4명을 구속하는 등 각종 검찰 수사가 공직사회를 정조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A 팀장과 C 과장 모두 신병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며 “구체적인 혐의는 수사 단계에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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