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올해 1월 경상남도 양산과 경상북도 의령에 이어 지난 16일에도 제주도에서 자신을 소방관이라며 ‘한국소방 100년사’라는 도서를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
20일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령시 관내에는 소방관 사칭 강매 행위와 관련한 피해접수는 없지만 사회적으로 안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를 이용해 소방관련 도서뿐만 아니라 소화기 및 소화기 약제 등을 강매하는 사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서는 영리목적으로 물건을 판매하거나 구입을 요구하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일이 발견하면 즉시 신분을 확인하고 119또는 112로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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