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염차배)에서는 태풍 및 집중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도(道)내 대규모 공사장의 자연재난 대비 실태를 점검한다.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으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제주도의 특성을 감안하여 예방감사 차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7월 26일, 27일 양일간 하천정비 공사장, 도시개발 사업지구, 건축공사장 등 50억 원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절·성토사면 붕괴 예방조치, 안전난간시설, 추락방지 시설 등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실태 ▲하천·도로 현장 유수소통 원활 및 배수시설 확보여부 ▲수방 자재‧장비 확보 및 비상연락망 정비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여 가급적 현장에서 시정되도록 조치하고 부득이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시정될 때까지 추진상황을 관리함으로써,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재난발생 예방 및 재난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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