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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항균비닐 수박재배 출하 현장서 애로 청취
콩산업육성단지들러 콩농가 소득향상 위해 협력 당부
우근민 지사, 항균비닐 수박재배 출하 현장서 애로 청취
콩산업육성단지들러 콩농가 소득향상 위해 협력 당부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7.2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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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항균비닐을 이용하여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재배기술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애월읍 신엄리(리장 김학종) 소재 신엄농산물직판장과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을 방문, 수박과 단호박 및 제주콩 가공 산업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항균비닐을 이용하여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재배기술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애월읍 신엄리(리장 김학종) 소재 신엄농산물직판장과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을 방문, 수박과 단호박 및 제주콩 가공 산업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우 지사는 가는 길에 관광객과 올레탐방객 등을 대상으로 수박과 참외를 판매하는 김순희씨(신엄리) 씨의 도로변 그늘막에 들러 수박과 참외를 사는 등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 지사는 신엄농산물 직거래장터에 들러 단호박과 수박 선별작업을 펴는 수박공선회(회장 홍용택)회원 및 생산농가, 지역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에서 “우리 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항균 비닐을 이용한 수박재배방법으로 고수익을 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특히 농민들이 올해는 수박값도 올라 소득이 높아지고 있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주민들이 신나게 일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기쁘다. 제주인구가 작년에 4,800여명 늘어나고 올해도 연말께까지 가면 6,000~7,000여명이 늘어날 것 같다. 더욱 노력해서 인구를 끌어들여야 한다. 제주도가 이정도면 살만한 곳이 됐다. 이는 도지사가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도민들이 잘하니까 되는 것이다. 엎드려 절하고 싶은 마음이다. 도지사는 죽기살기로 도민을 잘살게 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며 용기를 줬다.

특히 우 지사는 “우리 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시범재배를 거쳐 보급중인 미니 단호박인 ‘보우짱’은 기존의 단호박에 비해 당도가 20%정도 높고, 시장 선호도가 높아 300평당 소득도 1.6배나 되고 있다”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도정이 힘쓰고 있음을 설명했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항균비닐을 이용하여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재배기술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애월읍 신엄리(리장 김학종) 소재 신엄농산물직판장과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을 방문, 수박과 단호박 및 제주콩 가공 산업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미니단호박 ‘보우짱’은 기존의 단호박과 비교시 당도는 13~15브릭스(기존 단호박 10브릭스)로 높고, 10a(300평)당 농가소득도 235만6,000원(기존 단호박 145만8,000원)으로 기존 단호박의 1.6배정도의 고소득을 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신엄리는 올해 132ha에 수박을 재배 3,564톤을 생산해 도내 농협판매점인 8kg기준 1만원~1만3,000원에 농협하나로마트등에 납품하고 있다.

도가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항균비닐 재배로 수박을 재배할 경우 당도가 이전 9.8도 브릭스에서 11.2도 브릭스로 1.4도브릭스가 높아지고, 무게는 개당 평균 7.6kg서 8.7kg으로 커지고, 역병 등 병해방제비용도 63%나 절감됨에 따라 10a당(300평) 종전 128만7,000원에서 173만4,000원으로 135%가 증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 지사는 주민들이 요구한 시내버스 노선을 신엄중까지 확장시켜달라는 건의 및 신엄중 급식시설 현대화지원에 대해 “담당부서로 하여금 교육청등과 협의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항균비닐을 이용하여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재배기술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애월읍 신엄리(리장 김학종) 소재 신엄농산물직판장과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을 방문, 수박과 단호박 및 제주콩 가공 산업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또한 신엄중학교는 이전 학생수 100명 기준에서 운영하던 급식실과 다목적교실이, 현재 170명으로 학생수가 갑정정도 늘어남에 따라 급식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임을 지적하며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우근민지사는 우리도가 개발한 제주콩 ‘신아콩’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신엄리 소재 사단법인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대표 오기훈)에 들러 두유 생산과정을 둘러보며 콩재배농가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지사는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이 콩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매처리를 함은 물론, 원물위주의 거래에서 고부가가치 콩제품으로 생산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제품가공과 유통 등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노릴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은 18개 기관 단체와 업체 53억1,6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설립한 발효두유 생산시설 구축 및 기능성 콩식품을 개발하는 사업장으로 현재 삼다두유를 생산, 2013년 10억원, 2014년 24억원, 2015년에는 36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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