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호성)에서는 매년 상설예술 한마당 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저녁 7시 30분부터 산지천 분수광장 야외무대에서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상설예술 한마당 공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문재래시장 입구인 산지천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작은 음악회는 도내 예술공연단체인 3개 단체에서 참여하며, 이번에 참여하는 단체로는 「당신의 사람들(대표 우종훈)」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와 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나무와 새 이야기(대표 송낙화)」, 「(사) 제주오카리나협회(대표 이정순)」에서 창작곡 연주, 제주 민요․추억의 가요와 함께하는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색다른 추억을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상설예술한마당 운영은 도내 예술공연 단체들의 공연예술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장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장소를 선정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와 테마를 선정 공연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며, 지난해에는 7~8월에 절물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바 있다.

▲ 공연일정 및 내용

김수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