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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015년 국민이 원하는 공무원 덕목? "사명감, 책임감, 청렴성"
<7.9> 2015년 국민이 원하는 공무원 덕목? "사명감, 책임감, 청렴성"
  • 퍼블릭 웰
  • 승인 2015.07.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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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과 공무원 대다수가 2015년 공무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사명감과 책임감, 청렴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8일 지난 5월21~6월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공무원 4085명 등 508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 가치에 대한 인식조사(한국행정연구원)를 실시한 결과, 국민 77.6%, 공무원 82.1%가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공직자의 ‘국가관’은 사명감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국민은 애국심(67.4%), 역사의식(59.9%)를 요구했고, 공무원은 자긍심(62.8%), 애국심(60.1%) 순이었다.
 
공무원의 직무수행 시 ‘공직관’에 대해서는 국민 76.9%, 공무원 79.3%가 최우선으로 갖춰야 할 덕목으로 책임감을 들었고, 투명성과 공정성이 60% 안팎으로 뒤를 이었다.
 
공무원의 윤리관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 꼴(국민 89.1%, 공무원 92.3%)로 ‘청렴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도덕성, 공익성, 성실성 등의 공직가치도 필요하다고 제시됐다.
 
한편, 30년 후 미래 세대에 필요한 국가관으로는 국민, 공무원 공히 다양성, 개방성, 민주성을 꼽아 현 시기와 다른 공직가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공직관은 책임감은 우선 순위에서 제외되고 대신 전문성(국민 55.2%, 공직자 64.2%)이 우선 제시되었다. 윤리관에 대해서는 청렴성, 도덕성, 공익성 등 현 시기 필요한 공직가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인사처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각종 공무원 관련 개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국민과 공무원 모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하게 일하는 공무원이 현 시기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다 개방되고 민주화된 미래 세대에는 공직자에게 헌신하는 자세보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자세와 전문성이 요구될 것이라는 점도 의미 있는 조사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향후 공무원윤리헌장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1980년 제정된 공무원윤리헌장은 국가에 대한 충성심만 강조돼 이번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무원상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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