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78년 프로테스트를 통과해 국내 1세대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1983년에 일본 프로테스트에 합격해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했고 1984년에는 최초로 일본 프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고인은 미국 무대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국내 20승과 더불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24승을 일궈내며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위상을 드높였다.1988년 미 LPGA 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일궈냈다.
고인은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명예의 전당에 제1호로 헌정됐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KLPGA 부회장직을 맡았다.
2011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는 KLPGA 제11대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구체적인 장례일정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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