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6주년 및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리며, 세계자연유산지구 탐방 및 그림그리기 활동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와 소중함을 도내․외 학생들에게 알려 우리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사랑하는 교육적 목 적에서 기획되었다.
주요 행사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그림캠프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그림공모전으로 구성 되어 있다.
7월 13일에 개최되는 그림캠프는 도내 중․고등학생 200명이 참여 하며, 세계자연유산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 유산센터를 직접 탐방한 후 그림그리기 활동을 하고 환경정화를 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전국 초․중․고 그림공모전 그림 접수는 9월 23일부터 9월 28일 이며, 유네스코 3관왕 제주(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 질공원)등 제주 경관을 주제로 하여 채색화부문과 만화부분의 그림을 공모하고, 9월 30일에 결과가 발표된다.
그림캠프 우수작품 및 그림공모전 수상작은 10월 중순경 제주세계 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4회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를 통해 ‘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가 제주 학생 뿐 아니라 전국 학생들에게 알려지고, 학생들이 아름다운 제주를 보전하는 실천적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그림캠프 2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원근 학생 (2011년 당시 세화고2년)은 이 대회 수상 실적으로 제주대학교 서 양학과 1년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