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8회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학대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제주시니어클럽과 공동으로 노인학대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은 2006년 6월 15일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에서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노인학대예방 홍보캠페인을 위하여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을 중심으로 노인학대예방과 관련한 사진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서명운동, 노인학대 관련 인식조사, 즉석 퍼포먼스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타 시도에서 노인돌봄시설에서의 노인학대 사례 등 노인인권문제가 발생하자 도내 전 노인복지시설에 서한문을 보내고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들의 인권보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