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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종 무 파종기 시연회 열려’
‘신기종 무 파종기 시연회 열려’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3.06.15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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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일본산 진공 파종기 첫 도입, 씨앗테이핑법 보다 ㏊당 80만원 절감 가능

새로운 국산과 일본산 월동 무 진공파종기가 도입돼 시연회를 통회 자웅을 가릴 전망이다.

▲ 신기종 무 파종기 시연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은 최근 신기종의 일본산과 국산 무 파종기를 도입해 14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실증 시험 포장에서 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한 기계의 특징은 국내산은 인력으로 움직이면서 진공압이 발생되어 파종되고, 일본산은 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해 진공압을 발생시켜 파종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하지만 정확히 파종장소에 1알씩 파종할 수 있어 종자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이 두 기계의 특징이다.

두 기계 모두 하루에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은 0.8~1㏊로 기존 씨앗 테이핑 법과 파종능력은 비슷한 반면, 씨앗 테이핑 값과 솎음 작업 절감 등으로 ㏊당 약 8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무 파종간격을 최단 5㎝에서 최장 40㎝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진공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종자가 상하지 않고, 파종 깊이도 일정하게 유지해 발아율이 고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공방식의 파종기가 도입되면, 종자 테이핑에 따른 비용 부담과 종자낭비와 솎음작업에 투입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부족한 농촌일손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신기종 진공 파종기는 무뿐만 아니라 당근, 시금치, 얼갈이배추, 참깨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원예작물 파종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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