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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2013 세계평생학습포럼 제주선언문」채택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2013 세계평생학습포럼 제주선언문」채택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6.05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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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네스코평생교육원(UIL)과 공동주관으로 『2013 세계평생학습포럼』을 6월 4일~5일 양일간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세상을 바꾸는 힘, 평생학습도시’ 슬로건 아래 미국, 터키, 케냐, 베트남, 호주 등 유네스코평생교육원 관계자 28명과 제주시를 포함한 국내 평생학습도시 단체장 및 관계자 80여 명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6월 4일 행사에서는 올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UNESCO-GLCN (Global Learning Cities Network) 제1회 컨퍼런스와 관련하여 사전 준비를 위한 심도있는 전문가 회의가 있었으며, 6월 5일에는 유네스코 관계자와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여해서 국내 평생학습도시 현황과 성과를 전세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6월 5일(수) 행사에서는 국내 90개 평생학습도시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들이『2013 세계평생학습포럼 제주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이번 포럼의 의의를 더했다.

제주선언문은 평생학습도시를 이끌고 있는 지역 단체장들이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연계하여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해 꾸준히 협력과 노력들을 서로 공유해 나가며, 앞으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실천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이 세계 평생학습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세계 평생학습도시와의 네트워킹이 이뤄져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3 세계평생학습포럼 제주선언문 전문」

개인의 삶의 질과 도시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건설을 도모하는 평생학습도시는 지난 12년간 급속히 성장하는 발전을 이루었다. 동시에 지역사회의 모든 교육자원을 기관 간, 지역 사회간, 국가 간 연계시킴으로써 네트워킹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려는 지역 시민에 의한, 지역 시민을 위한, 지역사회 교육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도전에 직면한 각국의 도시들은, 개인발전, 문화번영, 사회통합, 경제발전을 위하여 각각의 다양한 장점과 경험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2013년 6월 5일 「2013 세계평생학습포럼: 글로벌 학습도시 자치단체장 연석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제도시들 간의 협력을 증대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평생학습도시는 국내ㆍ외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평생학습도시는 각 도시의 역량 강화와 학습문화를 정착시켜 평생학습의 생활화를 도모한다.
하나. 평생학습도시는 도시 간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상호 공유하고 협력한다.
하나. 평생학습도시는 학습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확산하여 학습성과를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
하나.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주민의 주도로 평생학습의 지역화 및 진흥을 위해 노력하여 평생학습 강국을 이루는데 이바지 한다.
하나. 평생학습도시는 국제사회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하여 교류 및 네트워크를 증진한다.
하나. 평생학습도시는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제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증대한다.
하나. 평생학습도시는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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