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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가택격리대상 공무원, 회의 출석 '황당'
<6.9> 가택격리대상 공무원, 회의 출석 '황당'
  • 퍼블릭 웰
  • 승인 2015.06.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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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확산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택격리대상자가 공식회의석상에 참석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8일 안성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148차 임시회의가 개회 중으로 집행부 공무원 H모씨(5급) 등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 본회의장에 출석한 것이다.
 
하지만 참석한 공무원 중 H사무관은 메르스 첫 진원지인 평택시 소재 P병원에 지난 달 25일 경 입원 한 사실이 확인돼 현재 가택격리대상자로 분류 돼 있는 상태다.
 
특히 H사무관은 안성보건소로부터 구두 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대수롭지 않게 의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있다.
 
이에 H사무관이 가택격리대상자임을 알고 있는 안성보건소 관계자가 즉시 H사무관의 회의장 퇴장과 함께 가택격리를 요구했다.
 
이같은 상황을 지켜본 방청객 J모씨는“시청 간부공무원도 자신의 상황을 모르는데 일반인들은 어떻게 대처 할 수 있겠냐”고 분통 터뜨리고 있다.
 
현재 H사무관의 주소는 안성시로 돼 있지만 실거주지는 평택시로 확인됐으며 가택격리 기간은 8일 자정까지인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출처 : 중부일보 / 윤명원기자 gbc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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