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연구소(소장 양영환)에서는 자생지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죽절초를 되살리기 위해 자생지 복원을 추진한다.

멸종위기식물 죽절초 자생지 복원행사가 끝나면 관수 및 비료주기 등을 통하여 활착율과 적응 환경을 높이고 복원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생존율 등을 조사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죽절초 자생지복원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야생식물의 멸종을 방지하고, 자생지 보전을 통한 제주지역 생물 종 다양성의 지속적인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한라산연구소는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2000년 5월, 2호)된 이후 2012년도 까지 멸종위기대상종의 지속적인 증식 및 자생지 복원으로 만년콩, 삼백초 등 9종 15,780본을 도내 자생지에 복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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