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신춘문예 당선작인 김영순씨의 ‘쌀점’ 등 수록
정드리문학회(회장 송인영)의 동인지 ‘노을에 놓다’ 제4집이 출간됐다.회원 시인 18명의 최근 작품들이 ‘회원 작품’ 코너에 풍성하게 실렸다.
이번호는 수상회원 특집 코너에서 2013 영주신춘문예 당선작인 김영순씨의 ‘쌀점’과 제6회 시조시학 젊은 시인상을 수상한 조영자씨의 ‘범섬을 따라가다’, ‘시와 문화’ 신인추천 당선작인 임태진씨의 ‘딱따구리 어머니’ 등이 나란히 소개됐다.
특히 책은 특집 1로 이경숙의 시세계를 집중 조명했다. 신작시 ‘그 숲이 수상하다’ 등을 소개하고 박몽구씨의 평론 ‘제주 자연에서 건진 시의 비의’도 함께 수록했다.
특집 2 ‘정드리 창에 비친 좋은 시, 시조’는, 고영민의 ‘모란꽃 그림’과 권영희의 ‘아흔 셋 소녀’, 김영란의 ‘하늘가 노란 쪽배’, 민병도의 ‘포클레인이 있는 풍경’ 등 작품을 시작노트와 함께 실었다.
또한 수상회원 특집 코너에서 김영순씨의 ‘쌀점’과 조영자씨의 ‘범섬을 따라가다’, 임태진씨의 ‘딱따구리 어머니’의 심사평과 당선소감을 실었다.<고요아침 刊.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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