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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지역 땅콩 연작피해 줄이기 연구 나선다”
“우도지역 땅콩 연작피해 줄이기 연구 나선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5.05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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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 비료 시용효과 연구 추진, 연구 성과 기술지도 자료 활용

우도지역 땅콩 연작 재배지를 대상으로 이어짓기에 의한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우도전경(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우도지역 땅콩 연작재배 피해를 감소시키고, 향토자원 작물로서 명품화 사업을 위한 친환경 고품질 땅콩 안전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이번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땅콩 재배면적은 132ha으로 대부분 우도와 구좌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데, 특히 우도지역은 땅콩 명품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땅콩은 콩과는 달리 연작시 여러 가지 피해가 심한 작물인데, 우도지역 땅콩재배는 연작에 의하여 수량 감소와 병해충 발생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땅콩 연작지는 pH와 유기물 함량은 매우 낮은 반면 유효인산과 치환성 가리는 높아 토양화학성분 사이의 불균형으로 수량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우선 지난 4월까지 땅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땅콩 연작지 토양의 토양화학성 특성 등의 조사를 이미 마쳤다. 토양조사 결과는 유기물 함량은 매우 낮은 반면 치환성 칼륨, 칼슘 및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기질 사용이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도면 연평리 농가포장에 농가 관행 재배법인 화학비료 100%사용구와, 화학비료 30%+유기질비료 70% 구, 유기질비료 100% 사용구 등 3개구 3반복으로 나눠 파종 전에 비료 사용을 완료했다.

이곳에 새들땅콩 파종을 마치고 땅콩 연작지 유기질비료 시용 효과에 대한 연구 사업을 착수하고 앞으로 수확기까지 토양변화도와 생육조사와 더불어 땅콩 재배농가들의 농자재 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해 재배개요, 양․수분관리방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땅콩 재배농업인을 초청한 가운데 토양화학성, 병해충, 생육상황 및 수량성 등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하고 농업인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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