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에서는 5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관리종합계획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관리종합계획의 정책목표는 현행 지하수 위주의 수자원 개발·이용 형태를 지하수, 용천수, 지표수, 빗물 등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수자원관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2022년까지 대체수자원 이용률을 현행 4%에서 7%로 증가시켜 19백만톤/년의 수자원을 확보하며, 현재 수리계 단위의 소규모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광역용수공급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급수체계 개선으로 28백만톤/년의 물을 추가로 공급하는 효과를 가지게 됨으로써,연간 47백만톤의 지하수를 절감하게 되고, 절감된 지하수량은 상수도 등 도민을 위해 직접 사용하거나 미래를 위해 지속이용가능한 자원으로 남겨 둘 계획으로 되어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자원관리 정책은, 수자원 부존특성 및 지하수 개발·이용 실태 등을 감안한 결과 지하수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에 중점을 두어 세 가지 원칙에 따라 관리할 계획으로 △첫째 도 내 전 지하수 관정 6,120공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지하수의 공공 관리를 강화하고, △둘째 수리계 단위의 소규모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광역 공급체계로 개선함과 아울러, 지하수 적정 취수량 조정 등 적정관리를 통해 지하수를 지속이용가능한 자원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며, △셋째 지하수 수위·수질 조사 등 과학적 조사·연구 결과를 토대로 관리를 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의 모범이 되는 물 관리 선진지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