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지난 3월 21일 서비스 시작한 ‘기후변화대응 농업기술정보 모바일 서비스’가 4월 30일 오후 4시 경에 1,002명이 다운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30여개소에 설치한 국지 농업기상 시스템을 활용해 서리(저온)정보와 기상청과 연계해 제주기상, 각국의 태풍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병해충에 대한 궁금증이나 작물보호제(농약) 지침서와 혼용 정보 등을 클릭만 하면 원하는 정보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컬러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이 필요요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어플은 문자 또는 화상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농업기술원 전문가와 1:1로 영농상담이 가능하다.
또,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태풍, 건조, 풍랑 등 기상특보 상황은 기상청 발표와 동시에 사용자에게 알려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의 장점은 구성이 단순해 PC조작 능력이 떨어지는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농상담(문자+사진), 서리정보SMS 단점보완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다운로드 속도라면 올 말까지 2,000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모바일 서비스가 농업재해 조기대응, 병해충 적기 방제로 연 100억원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공 자료의 신속한 수정 보완은 물론 시스템 작동, 활용도 평가, 경제적 효과분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어플 다운로드 방법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play스토어에서 ‘영농정보’로 검색해서 다운 받거나, 아이폰은 인터넷 검색창에 e-ati.jeju.go.kr/ins/app.html에 접속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