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오름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2012년도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오는 4월 15일(월)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2층 자유실에서 개최한다.

우수단체는 단체별로 제출된 2012년도 활동실적을 민간평가단에 의해 지난 3월 평가를 실시하여 활동이 활발한 13개 단체(최우수1, 우수2, 장려10)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단체는 대부분 월1회 이상 자율적으로 오름을 탐방하면서 쓰레기 수거, 불법ㆍ불편사항 등에 대한 지적 및 스스로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로서 특히, 오름의 생태탐방 프로그램운영, 기업과 협력체계 유지 등 헌신적 오름관리,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야생화모니터링, 자생식물 식재사업 등 오름보호활동 전개 등 지역의 환경자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가꾸고 노력한 단체에 대하여 높이 평가되었고, 우수단체에 대하여는 도지사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하여 활동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 7개 단체가 추가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앞으로 140개 단체가 활동할 예정이며, 도에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참여단체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고, 또한 오름의 민ㆍ관 협력 관리체계인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이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은 제주의 오름이 중요 자연자산임에도 행정 관리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탐방객(단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1. 2월 119개 단체로 출범하여 추진하였고, 2012년말 133개 단체가 오름 가꾸기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