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강정마을 주변지역을 '크루즈산업 진흥특구 지정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연구기관, 크루즈 관광업계,중앙정부 및 도를 중심으로 한 연구단을 2월 중 구성해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우선 올해 10월에는 가칭 제주크루즈포럼을 개최해 2016년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는'크루즈 박람회'를 뒷받침 하겠다"며 "한중일 3국의 크루즈 담당기관이 상시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동북아 크루즈 진흥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도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지역발전계획의 확실한 투자와 더불어 '크루즈산업 진흥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추진과 함께 특별법 개정과 관계법령의 권한 이양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크루즈산업 진흥특구지정'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착실히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크루즈산업 진흥 특구에는 규제완화, 크루즈관광 연관사업 투자유치 촉진, 크루즈 관광객 미 크루즈 선사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고, 관광객 활동의 자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또한 세계 유수의 선사 유치와 2016년도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유치로 제주도 크루즈산업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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