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에서는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한다. 초등학교의 통합교과과정 도입 및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이라는 흐름에 맞춰 미술과 과학, 역사 등의 교과과목을 통합한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토요일 미술학교는 현대미술 속 작가를 탐구하면서 작품에 나타난 개념과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미술사와 실기를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김지영 작가(미루나무꼭대기 창작소 책임강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일요일 미술학교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한 조형프로젝트 수업으로, 저학년은 역사와 신화 속 상상동물들을 통해 우리 문화의 원형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눈으로 새로운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 보는 조형프로젝트 수업 ‘우리는! 상상동물 연구자들’이 준비되었다.
고학년에게는 2012년 어린이 미술학교에 이은 ‘헬로우! 다 빈치의 X-File'이라는 프로그램 속 3가지 주제를 깊이있게 탐구할 예정으로 일요일 수업은 조기섭 작가(미루나무꼭대기 창작소 대표)가 맡았다.
어린이들은 제주도립미술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학교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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