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업기술원, 최근 3년간 기상분석 작물 생육에 맞춘 시기 제시 첫 사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최근 노지감귤 병해충 종합관리 방제력 5,000부를 제작하여 최근 농업인 실용화 교육 참가자와 감귤 재배농업인, 농업인 단체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감귤 IPM 방제력은 최근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볼록총채벌레와 녹응애의 밀도증가 시점과 방제시기 명확히 표시했다.
새롭게 고시된 작물보호제를 명시했고, 방제약 뿐만 아니라 간벌, 전정, 토양관리 등의 종합적 관리시기를 제시하여 먹거리의 안정성에 역점을 두었다.
신양수 환경농업 담당은 ‘이번 병해충 방제모델은 최근 3년간의 기상을 분석 봄 순 발아와 꽃피는 시기 등을 고려해 첫 방제시기를 결정해 기후변화에 적응한 방제력으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내용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감귤시험장과 제주대학 등 관련 전문가가 협의 후 모델을 완성시켜 감귤 병해충 방제요령을 일관되게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원은 작물보호제 살포회수를 최대한 줄여 농업인 건강증진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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