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등 16개 전문대학이 '2012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받았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하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은 25일 '2012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증심사 결과 신청대학 42개교 중 한양여대 등 16개교가 인증을 받았고 인덕대 등 17개교는 조건부 인증, 장안대 등 6개교는 인증유예로 판정됐다.
나머지 3개교는 서면평가 이전에 신청을 철회해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인증심사 인증학교는 거제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군산간호대, 농협대, 대동대, 동남보건대, 문경대, 부산경상대, 안산대, 연성대, 연암공업대, 인천재능대, 청강문화산업대, 한림성심대, 한양여자대 등 16개교다.
'기관평가인증제'는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기관의 책무성을 증진시키며 지속적인 직업교육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됐다.
인증원은 평가자직무과정 연수를 수료한 평가위원에 의한 서면 및 현장방문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편차 해소를 위한 평가팀장조율회의, 대학의 소명 대응 및 평가보고서 심사를 위한 인증소위원회 심의, '전문대학평가인증위원회'의 최종 판정심의로 인증 판정 결과를 확정했다.
'인증' 판정을 받은 대학은 향후 5년 동안 인증이 유효하며 '조건부인증' 판정 대학은 1년 유효기간의 인증서를 받은 뒤 해당 미충족 기준에 대한 보완·개선 여부를 확인한 후 잔여유효기간(4년)에 대한 인증서를 재발급 받게 된다.
이로써 2011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시행 이후 현재 총 66개교(인증 49개교, 조건부인증 17개교)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유예는 7개교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