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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보험 가입이 쉽고, 편리해진다”
“풍수해 보험 가입이 쉽고, 편리해진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01.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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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농축협(지역농협)에서도 보험업무 취급

▲ 자료사진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시 피해복구 지원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더욱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작년까지 4개 보험사(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에서만 취급되던 풍수해보험 가입이 지난 18일 소방방재청이 전국 4,500개 점포(도내 137개 점포)를 갖고 있는 NH농협손해보험과 풍수해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부터 도민들이 풍수해보험 가입이 더욱 쉽고,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시 피해를 입은 주택 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대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국가 및 지자체에서 일반 가입자의 경우 총 보험료의 55~62%, 차상위계층인 가입자에게는 76%, 기초생활수급자인 가입자에게는 86%까지 지원하는 자연재해보험이다.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도민들의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고, 풍수해보험을 통한 복구비 보상실적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률 : 전국평균 4.6%, ⇔ 제주 13.15%(전국 1위) ▲풍수해보험 보상실적 : 전국3,542건 212억원 ⇔ 제주 1,407건 91억원(전국의 39.7%)

특히 작년 볼라벤과 덴빈 태풍시 제주시 건입동 소재 주택(반파)의 경우 주민부담보험금 2만5천원으로 1천7백만원의 보험금을 받았고, 대정읍 소재 농가온실(전파)의 경우 주민부담보험금 4백2만4천원으로 9천8백2만9천원의 보험금을 지급받는 등 풍수해보험이 재해주민의 안정과 시설복구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풍수해 발생빈도 증가와 함께 풍수해보험이 혜택과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이 확대되어 지난해의 경우 국가책정예산이 9월에 소진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많은 도민들이 풍수해 발생이 시작되는 6월 이전에 풍수해보험을 가입하여 각종 자연재해에 미리미리 대비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도민들은 가까운 시청(재난관리과), 읍면동사무소 또는 보험사로 문의하면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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