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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촉 등 아래 은갈치 보다 아주망(제주방언)이 더 예쁘다"
"수십 촉 등 아래 은갈치 보다 아주망(제주방언)이 더 예쁘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2.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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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제주 전통 동문시장 홍보엽서 발행'

 
"수십 촉 등 아래 은갈치 예뻐 보이랬드니 아주망(아주머니의 제주방언)이 더 예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통시장을 홍보키 위해 만든 홍보엽서의 카피다.

제주시 대표적 전통시장 제주동문시장을 알리는 홍보엽서가 제작됐다. 전통시장 홍보엽서 제작은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제주전통시장을 알리는 홍보엽서를 제작할 계획아래 첫 엽서로 제주 동문시장을 알리는 엽서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동문시장 홍보엽서는 크기는 가로 12cm, 세로 17cm로 흑백사진에 상인들과 고객들의 정겨운 모습을 담아 디자인했다.

3종류 제작된 엽서에는 '▲ 수십 촉 등 아래 은갈치 예뻐 보이랬더니 아주망이 더 예쁘다. ▲ 어물전 앞길은 언제나 빗길. 조심조심 걸어가세요. 손주 용돈 줄 옥돔이잖아요. ▲ "얼마우꽈?" "인심 후하게 드릴게, 가져갑서" 저잣거리 흥정에는 사람 냄새가 있다.' 등의 문구가 삽입됐다.

도는 이 홍보엽서에 또 전통시장만의 이미지인 '정(情)과 넉넉한 인심'을 담았고, 제주전통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추억으로 기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도는 이 엽서를 제주동문시장에 비치해 관광객들이 갖고 갈수록 하고, 제주 전통시장의 매력이 엽서와 함께 국내외로 퍼져나갈수 있도록 엽서종류와 전통시장을 점차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동문시장은 제주에서 가장 규모 있는 전통시장 중 하나다. 1945년 첫 장을 연 이래 67년간 제주사람들과 삶의 애환을 함께 해 왔다. 지난 2008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되고 올레길과 연계된 이후 관광객이 몰려드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 동문시장의 방문객은 수산시장을 포함해 하루 1만2000명 정도로 집계됐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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