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림상사는, 제주산 톳 생산량의 약 60%를 매입 가공제품(찐톳 등)을 만들어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는 40년 전통을 지키고 있는 대표 향토 수출기업이다.
일본시장에서의 육지 양식산 톳과 맞서 상품의 질, 식품재료의 안전성을 장점으로 바이어와 신뢰를 구축하고 있고, 40년간 제주산 톳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면서 수출을 하고 있으며, 對日 수출환경이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32억중 250만불을 수출하였으며 금년도에도 9월말 기준 220만불 기수출하고 목표액 290만불도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제주 자연산 『톳』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열심이다.
타시도에서 생산되는 약 4,700여톤(자연산 200톤, 양식산 4,500톤)의 5.5%(약 260여톤)에 불과한 원초가 육지로 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톳 의 약 60%가 넘는 160여톤을 높은 가격을 주고 매입하여 생산자인 어촌계 해녀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 향토기업으로 상시인력 17명을 고용하여 고용창출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임태일 사장은 우근민 도지사에게 제주산 톳이 원초 자체로 육지로 반출되면 육지의 양식산과 혼합하여 일본시장에서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저가로 판매, 현지 시장을 흐리게 할 여지가 있다면서 원초 자체로 반출되는 것을 차단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하여 우근민 도지사는, 40년간 오직 「톳」한 품목에 열정을 가지고 제주산 「톳」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대일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임태일 사장을 격려하면서 일본시장에서 원가경쟁에서 유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고, 원초자체가 육지로 반출되는 것을 막고, 원료확보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