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제주 밭돌담·돌염전·나잠어업 국가유산 지정된다
제주 밭돌담·돌염전·나잠어업 국가유산 지정된다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12.04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어업 유산자원인 밭돌담, 돌염전, 나잠어업 등 3개 유산을 국가유산으로 지정등재해 지역화·세계화 유산으로 보전을 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나잠어업 자원으로는 원담, 테우, 도대불, 불덕, 해신당 등이 포함됐다.

도는 지난 6월 도 차원에서 밭돌담, 제주시 돌염전, 원담, 테우, 도대불, 불덕, 해신당과 서귀포시 나잠어업 원담, 태우로 총 10개의 농어업 유산자원을 선정, 농림수산식품부에 국가유산자원으로 등재를 신청했다.

1차 중앙 서면심사에서 제주도가 신청한 10개가 모두 통과 됐으나, 심사과정 중 같은 시도 및 유산내역이 유사한 것은 합치는 것이 좋다는 결정에 따라 원담, 태우, 도대불, 불덕, 해신당은 나잠어업으로 합쳐 총 밭돌담, 돌염전, 나잠어업 등 크게 3개로 나눠 1차 중앙 서면심사에 통과했다.

이 3개 유산자원은 농식품부, 국립농업과학원, 해양수산개발원 직원으로 구성된 조사팀3명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달 중 중앙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국가유산자원 으로 지정 결정되고, 국가유산자원으로 결정되면 내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유산자원(사업)별 약 15억원을 투입해 보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국가유산자원 등재 신청은 전국적으로 36개 시군에서 64개 유산이 신청된 가운데 지난 10월 기본요건 및 조건 부합 여부 등 1차 서면심사를 거치면서 전남 구들장논, 충남 독살, 경북 문익점 면작지 등 전국 20개(제주 3개소 포함) 유산이 통과됐다.

국가유산자원 등재는 농림어업인이 지역사회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60년 이상 동안 형성진화해 온 제주의 유산 자원 중 보전유지와 전승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전통적 농어업활동의 산물인 농어업 유산자원을 국가유산으로 지정 관리하는 제도이다.

도는 국가유산자원 중 우수한 유산자원은 국가 차원에서 세계 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되도록 해 세계농어업유산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제주=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