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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그 가족에 희망을 주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장애인과 그 가족에 희망을 주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11.2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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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제주시 화북동 소재 일배움터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방문

▲ 우지사가 도자기 공방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오후 화북동 소재 일배움터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원장 최영렬)을 방문 시설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종사자와 재활참가 장애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 지사는 대화에 앞서 최영일 원장의 안내로 화훼재배 및 화분작업장을 들러 재활참여자인 장애우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화훼재배 및 화분작업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우 지사는 무말랭이 건조 및 200g씩 포장작업중인 농산물 건조장을 방문, “이전에 일본에 출장갈 때 무 말랭이를 가지고 갔다”면서 열심히 일해 돈도 벌고 장애도 치료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지사는 또한 도자기 공방에 들러 화분과 접시 등을 만들고 있는 윤모군(제주시 노형동) 등을 격려했다.

우 지사는 재활참여자와 종사자, 제주시 관계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 지사는 “임기 초 도내에 사회적 기업이 13곳이었는데 지금은 53곳으로 늘어났다”면서 “현재 사회적 기업에 700여명이 취업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월급이 돌아가고, 기쁨을 나눌 수 있고, 가정에 돌아갈 때 기분이 좋아지니 이보다 좋은 기업이 어디있느냐”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 곳에서 장애인들이 재미있게 일하고, 월급을 받고 하니 특히 장애인 가정의 부모님들에게 심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더없이 좋다”고 강조했다. 준다.

대화에 참여한 한 장애인는 “꽃배달이나 코사지 등을 이용할 때 일배움터에 주문해 사용해달라”고 우 지사에 건의했다. 또한 우 지사는 다른 장애우에게 “나중에 편지로 건의하면 검토해보겠다”며 열심히 일을 배워 사회에 적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배움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는 32명의 재활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중 25명이 가정에서 출퇴근 하고 있고, 한달 월급은 50만원 안팎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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