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대부분의 청년들이 막연히 동경하고 있는 공무원의 세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공무원의 세계를 미리 한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공직박람회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공직 채용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충북 음성군이 고향이며 고졸 은행원 출신이기도 한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이 이날 특강을 갖고, 지역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또한 현직 공무원들이 말하는 면접 멘토링처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들도 가득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았던 곳은 ‘공직채용안내’ 부스였다. 5·7·9급 공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등 다양한 공무원 채용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이 부스는 각 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나와 상세한 설명과 상담을 해주며 공직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더불어 경력직 및 소수직렬 공채 합격자가 직접 나와 공직 지망생들을 상대로 일대일 멘토를 진행해주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았던 곳은 ‘공직채용안내’ 부스였다. 5·7·9급 공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등 다양한 공무원 채용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이 부스는 각 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나와 상세한 설명과 상담을 해주며 공직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더불어 경력직 및 소수직렬 공채 합격자가 직접 나와 공직 지망생들을 상대로 일대일 멘토를 진행해주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이 유독 많이 참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생명융합을 전공한다는 대학생 노경하(충주) 씨는 “교양수업에 공무원 입문 수업이라는 과목이 있어 듣고 있는데, 현장에서 현직 공무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더욱 이해가 잘 됐다. 무엇보다 전공이 식품 관련 분야라서 영양사라는 직업 외에 더 세분화된 업무까지 알 수 있어서 공직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전수빈 씨는 “원래는 다른 분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부스를 방문하며 생각이 바뀌었다. 농림 분야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과 시험정보 등에 대해 상세히 들으며 진로가 좀 더 구체화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전수빈 씨는 “원래는 다른 분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농림축산식품부 부스를 방문하며 생각이 바뀌었다. 농림 분야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과 시험정보 등에 대해 상세히 들으며 진로가 좀 더 구체화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지망생들은 공채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무원 시험이라고 하면 으레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이뤄진 공채시험이다. 지금까지의 공직박람회에서도 공채 중심의 홍보 및 정보 제공이 이뤄져왔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공직의 문을 넘기 어려웠던 경력자들을 위해 다양한 직렬의 경력채용 합격자들이 현장에 나와 자신만의 노하우를 들려주며 힘을 주기도 했다.
공직박람회는 현직에 있는 공무원들에게도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듯 보였다. 외교부 채용평가팀의 김윤혜 사무관은 “하루종일 힘들게 설명을 했는데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을 보며 문득 제 위치를 돌아보게 됐다.”며 “공직 지망생들에게 내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보람을 느끼고 있는지 설명해주면서 마음 속으로 많은 정리가 됐고, 내가 하는 일에 더욱 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공직박람회는 현직에 있는 공무원들에게도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듯 보였다. 외교부 채용평가팀의 김윤혜 사무관은 “하루종일 힘들게 설명을 했는데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을 보며 문득 제 위치를 돌아보게 됐다.”며 “공직 지망생들에게 내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보람을 느끼고 있는지 설명해주면서 마음 속으로 많은 정리가 됐고, 내가 하는 일에 더욱 큰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공직에 대한 이해·역사관’과 ‘공직명예관’에서는 공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공무원의 종류,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 공무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공무원의 역할, 직급체계·급여, 채용시험의 변화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었다. 또 정부에서 추진 중인 순환보직 관행 개선, 장기 재직 전문가 양성 등 인사혁신 방안도 소개돼 있었다.
또 역사 속 모범 공직자인 이순신, 정약용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해놓은 모습, 민원, 청백, 청룡봉사상을 수상한 모범공무원의 귀감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 공직 후보자들이 미래의 모습을 스스로 그려보며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공직자 본분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역사 속 모범 공직자인 이순신, 정약용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해놓은 모습, 민원, 청백, 청룡봉사상을 수상한 모범공무원의 귀감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 공직 후보자들이 미래의 모습을 스스로 그려보며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공직자 본분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앞으로 확대되는 고졸자 전형에 대한 관심도 역시 매우 높았다. 특히 오전에는 충북 지역 고등학교는 물론 특성화고 및 실업계고 학생들이 대거 방문해 공직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고졸자 전형은 교내에서 상위권 성적으로 거둔 2~3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줘 더욱 그 경쟁이 치열하다는 후문이다.
공직관에서는 다양한 공무원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었다. 관세행정관 장현주 주무관은 “여학생은 주로 항공 업무에 관심이 많고, 남학생들은 조사 업무에 큰 관심을 보이는 편”이라며 “공무원의 업무는 매우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 돼있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4 공직박람회에는 41개 중앙행정기관, 21개 지자체(17개 시·도 자치단체 및 4개 시·도교육청), 입법기관(국회사무처) 및 공기업(KOTRA, KOICA)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직관에서는 다양한 공무원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었다. 관세행정관 장현주 주무관은 “여학생은 주로 항공 업무에 관심이 많고, 남학생들은 조사 업무에 큰 관심을 보이는 편”이라며 “공무원의 업무는 매우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 돼있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4 공직박람회에는 41개 중앙행정기관, 21개 지자체(17개 시·도 자치단체 및 4개 시·도교육청), 입법기관(국회사무처) 및 공기업(KOTRA, KOICA)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출처: 다정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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