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공무원을 사칭, 피해자 3명에게 접근해 자녀를 환경미화원으로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경비명목으로 6000만원을 가로 챈 김모씨(55)를 경찰이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울산중부경찰서(총경 이원희)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96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울산 A구청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09년 8월쯤 “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인데 경비명목으로 2000만원을 주면 아들을 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취직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김모씨(72,여)로부터 경비명목으로 2000만원을 요구했다.
이러한 수법으로 돈을 받아 6000만원을 가로 챈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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