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의성지청은 도박을 벌인 혐의로 의성군청 간부공무원(5급) A씨와 의성 경찰서 소속 경위 2명,건설사 대표 등 모두 4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경북 의성군 한 건설사 사무실에서 고스톱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현장에서 붙잡힌 이들은 검찰에서 3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후 7시쯤 풀려났다.
검찰은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에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는 행정자치부 공직 감찰단의 신고로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도박판에서 현금 10만 원 정도가 오간 것으로 확인하고 형사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
<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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