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절도 등의 혐의로 D산업 이사 김 모씨(52) 등 골재 채취업자 8명을 붙잡아 김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권 모씨(43)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돈을 받고 불법 골재채취 사실을 묵인한 영주시청 소속 청원경찰 이 모씨(55)를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골재 채취업자 김 씨 등은 지난 2012년 9월 영주시로부터 영주댐 수몰지역 내 골재채취권을 낙찰받은 뒤 허위 반출증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모래 2만 4천여 세제곱미터(시가 2억 3,800만 원 상당)을 불법 채취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시청 소속 청원경찰인 이 씨는 골재채취 현장 감시업무를 하면서 불법 채취사실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1,6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청원경찰 이 씨외에도 관련 공무원이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출처: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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