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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수사… 공무원·책임자 등 9명 구속
<8.21>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수사… 공무원·책임자 등 9명 구속
  • 퍼블릭 웰
  • 승인 2014.08.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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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지방경찰청과 일산경찰서는 20일 지난 5월 26일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에 대해 수사를 벌인 끝에 사전에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공무원 및 공사 책임자와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한 관계자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3개월간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이번 참사가 사전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에서 소방시설을 차단한 채 동시다발적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공사를 벌여 일어난 사고로 결론지었다.
 
해당 사고로 사망 8명을 포함 124명의 인명 피해가 났으며 소방추산 364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하 1층 CJ푸드빌 개점준비를 위한 공사과정에서 용접 중 발생한 불티가 가스배관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푸드코트 개점을 맞추기 위해 하도급업체들이 한꺼번에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한 점,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진행되지 않은 점, 소방시설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출처 : 경인일보 / 김재영·윤수경 y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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