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센터는 제주해역 및 동중국해를 중심으로 해양자원, 해양환경, 기후변화연구 등 종합적인 연구를 담당하며,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연구시험시설, 기숙시설, Guest House 등을 시설할 계획이고, 내년 3월 착공하여 201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35명의 연구 인력과 15명의 지원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지역 연구기반구축, 국제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해양바이오 에너지 개발,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변화 모니터링 등의 연구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이와 함께 2개 정도의 국제기구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국내 대표적인 해양과학연구기관이며, 올해 7월 1일부로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으로 명칭을 바꿨으며, 인원 1,304명에 박사급 연구원만 해도 357명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 연구센터가 완공되면 4면의 바다인 제주해양에 대한 연구를 국가 차원에서 수행함으로써 해양의 이용과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해양미세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해상파력발전사업, 바다목장 사업, 흑진주양식, 해마양식 등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해양산업의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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