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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을 키우려면 힘들지만, 나중에 큰 의지 돼”
“셋을 키우려면 힘들지만, 나중에 큰 의지 돼”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2.09.26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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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다문화가정 3쌍둥이 자매 방문 가족들 격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다문화가정 김광호․누엔티레홍 부부의 가정을 방문 생후 3개월된 3쌍둥이 자매들에게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남원읍 신례리 다문화가정 김광호․누엔티레홍 부부의 가정을 방문 생후 3개월된 3쌍둥이 자매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는 등 격려했다.

가은․가람․가은 양 등 3쌍둥이 자매는 우 지사가 방문했을 당시 어머니 누엔티레홍(베트남)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품에 각각 안겨 우유를 빨며 천진스레 놀고 있다가 우 지사를 맞았다.

우 지사는 도착하자마자 이들 3쌍둥이 자매 모두를 무릎위에 앉혀 천진스레 노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서 “셋을 키우려면 처음에는 힘들지만 나중에는 커다란 의지가 된다”며 3쌍둥이 어머니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우 지사는 특히 “대한민국의 국력이 높아지면서 아이를 낳으면 나라에서도 많이 도움을 주고 있고, 우리 도에서도 낳기만 하면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다문화가정의 김광호-누엔티레홍 부부에게 제주사랑상품권을 전달, 위로하는 한편 3쌍둥이용 유모차를 전달키로 약속했다.

우 지사의 3쌍둥이 자매 위로 방문에는 이명도 서귀포시부시장과 현금영 남원읍새마을부녀회장과, 이상구 서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통역요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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