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의 현직 공무원이 취업을 미끼로 거액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취업사기에 새누리당 전남도당 고위 관계자가 연루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13일 여수경찰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A공무원은 여수산단 등에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며 주변인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긴 사기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A공무원은 전대미문의 80억대 공금횡령사건 주범 K씨와 친인척 관계로, 평소 조직 내에서도 신망을 잃어 문제의 공무원으로 낙인찍힌 인물로 알려졌다.
취재결과 A공무원은 지난해 10월경 취업 대상자로부터 4천만 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공무원은 이날 브레이크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작년 10월쯤 B씨로부터 돈을 건네받고 새누리당 전남도당 수석고문 C씨에게 4천만 원을 전달하는 심부름 역할만 했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그러면서 A씨는 "4천만원 가운데 1천만원은 C씨 통장으로 입금했고 나머지 3천만원은 현금으로 직접 전달했다"면서 "지난 7월 경찰 조사에서 다 밝혔다"고 해명했다.
이와관련 경찰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을 해주기는 어렵다"고 짧게 말했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올해 초 안전행정부로부터 '기관경고' 를 받아 청렴서약을 무색하게 했다.
당시 기관경고는 여수시청 6급 팀장이 업무관련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성매수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부시장 등 실무라인 7명이 관리감독 소홀을 물어 징계를 받은 사건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찰에서 A씨에 대해 지난달에 수사개시 통보를 알려왔다"면서 "수사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취업사기에 새누리당 전남도당 고위 관계자가 연루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13일 여수경찰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A공무원은 여수산단 등에 취업을 알선해 주겠다며 주변인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긴 사기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A공무원은 전대미문의 80억대 공금횡령사건 주범 K씨와 친인척 관계로, 평소 조직 내에서도 신망을 잃어 문제의 공무원으로 낙인찍힌 인물로 알려졌다.
취재결과 A공무원은 지난해 10월경 취업 대상자로부터 4천만 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공무원은 이날 브레이크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작년 10월쯤 B씨로부터 돈을 건네받고 새누리당 전남도당 수석고문 C씨에게 4천만 원을 전달하는 심부름 역할만 했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그러면서 A씨는 "4천만원 가운데 1천만원은 C씨 통장으로 입금했고 나머지 3천만원은 현금으로 직접 전달했다"면서 "지난 7월 경찰 조사에서 다 밝혔다"고 해명했다.
이와관련 경찰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을 해주기는 어렵다"고 짧게 말했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올해 초 안전행정부로부터 '기관경고' 를 받아 청렴서약을 무색하게 했다.
당시 기관경고는 여수시청 6급 팀장이 업무관련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성매수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부시장 등 실무라인 7명이 관리감독 소홀을 물어 징계를 받은 사건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찰에서 A씨에 대해 지난달에 수사개시 통보를 알려왔다"면서 "수사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브레이크뉴스 / 고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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