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술값 시비로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남동구청 공무원 A(37·별정직 7급)씨와 B(43·8급)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술을 마신 남동구청 공무원 C(35·8급)씨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청장 운전기사인 A씨 등 3명은 지난 8일 0시20분께 간석동에 있는 한 노래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문제로 주인과 시비가 붙어 주점내부 집기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 : 경인일보 / 김명호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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