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7.15>충남교육청 장학사시험 비리 공무원 25명 징역형
<7.15>충남교육청 장학사시험 비리 공무원 25명 징역형
  • 퍼블릭 웰
  • 승인 2014.07.15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교육청 장학사시험 문제 유출 사건에 연루된 교육공무원 25명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황의동 부장판사)는 14일 충남 교육전문직 공개전형(장학사시험)과 관련해 사전에 문제를 유출하거나 문제를 받고 돈을 건넨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A(49) 씨에 대해 징역 1년6월, B(55) 씨 등 5명에 대해 징역 1년2월, C(50) 씨 등 19명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이들 모두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문제만 건네받고 뇌물은 전달하지 않은 D(55) 씨 등 5명은 각각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날 “교육 전문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시험문제를 사전에 유출하고, 유출된 문제를 제공받아 시험에 응시한 것은 교육자로서 윤리를 망각한 것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문제를 사전에 받는 대가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것은 교육자의 기본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전과가 없고 교육공무원으로 성실한 근무한 점 등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이런 범죄행위를 한 교육공무원들이 직책을 맡아도 합당한지 의심이 되는 만큼 징역형을 선고한다”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출처 : 충청투데이 / 최예린 기자 floye@cc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