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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횡성 공무원 AI 비상근무 후유증 우려
<6.27>횡성 공무원 AI 비상근무 후유증 우려
  • 퍼블릭 웰
  • 승인 2014.06.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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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서 AI가 발생한 지 열흘이 넘어가면서 확산 위험 고비는 넘겼으나 종식까지는 아직도 한달여 기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I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피로 누적과 업무 능률 저하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생한 AI로 횡성 전역에 총 19곳의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하루 2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AI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이동 통제를 실시중이다.
 
특히 횡성군청 공무원들의 경우 이날 현재까지 중복 인원을 포함해 2000명이상 투입된 상태로 일상 업무외에 3일에 한번씩 주야간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비상근무후 약 6시간은 휴식 및 개인 정비의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업무에 밀려 바로 군정에 복귀할 수 밖에 없어 피로 누적에 따른 업무 능률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비상근무가 장기화되자 지역 각계에서 통제 초소 근무자들을 위한 위문과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상근무가 시작된 지난 16일 횡성축협을 시작으로 농협 군지부, 군연합낙우회, 농협사료 강원지사, 농협대학 고향주부모임, 횡성농축산물유통센터 등 10여곳이 넘는 기관단체에서 음료수와 먹을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사실상 지난 1월부터 AI 근무 등 각종 비상근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 약 3주간 AI 상황을 지켜보고 통제 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등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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