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5.19>세월호참사 속 필리핀 공무원 韓재난대응 연수 '민망'
<5.19>세월호참사 속 필리핀 공무원 韓재난대응 연수 '민망'
  • 퍼블릭 웰
  • 승인 2014.05.19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정부의 허술한 재난대응체계에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필리핀 공무원들이 재난관리 교육을 받으러 한국 방재당국을 찾았다.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은 15∼28일 필리핀 재난관리위원회(NDRRMC) 및 기상청(PAGASA) 방재 담당 공직자 9명에게 '재해위험 경감을 위한 방재역량 강화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필리핀 공무원들은 19일부터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서 돌발홍수 조기경보시스템 등 이론교육을 받고 한강홍수통제소 등에서 풍수해 재난관리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12월 태풍 '와시'로 민다나오에서 큰 피해를 본 필리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방재청은 설명했다.
 
필리핀은 돌발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기술이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진 재난대응 기술이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국제협력 프로그램은 세월호 참사로 빛이 바랬다.
 
연수 일정은 세월호 참사 전에 결정됐다.
 
방재청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연수교육의 주제는 풍수해 예·경보시스템 기술분야여서 세월호 침몰 사고 같은 인적재난 대응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 하채림 기자 tree@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