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5월 한달간 시민 안전 보호와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무원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하는 제안 내용은 시민안전 강화, 행정능률 향상, 고품격 행정서비스 실천, 민원행정 쇄신방안 등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사항을 공모하며, 제안 대상과 법위에 대해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제주시는 공모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그동안 놓치고 있던 것을 정상으로 회복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정부 3.0 가치를 확산하는 내용에 대해 심사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공무원 제안공모는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에게 50만원 등 총 2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공모 기간에 제안된 아이디어 중 실행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에서 시책화해 즉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추경예산에 반영해 추진함으로써 소중한 아이디어가 의미 없이 사장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총 302건의 공무원 제안을 접수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 1명과 장려 5명 등 6명의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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