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매주 목요일 시청 앞마당에서 자활인들의 자립기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나물류와 토마토, 계란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번개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태백시 공무원들이 내부전산망을 이용해 자율적인 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섰다.
600여명의 태백시 공무원은 지난해 농산물 작황 호조와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해 감자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내부전산망을 활용, 강원도 감자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790kg의 감자를 주문받았다.
또 최근 시 주민생활지원과는 매주 목요일 시청 앞마당에서 자활인들의 자립기반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나물류와 토마토, 계란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번개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반짝 열리는 번개시장이지만 자활인의 자활의욕을 북돋아 자립능력 배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위해 전 공무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공무원들의 농산물팔아주기는 자활인들에게는 자립기반 의지를, 지역 농민들에게는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을 소중하게 판매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들도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전제훈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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