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협의회(회장 고태구)에서는 ‘책 읽는 제주’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도민 독서, 문화 진흥에 앞장서고자 ‘책으로 여는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2014 도서관 책 잔치’ 행사 개최한다.
최근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인터넷, 게임, 영상물 등에 관심으로 독서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고, 스마트 폰, 컴퓨터, 오락 등이 급속도로 보급되어 독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들의 많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책 읽기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책 읽기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협의회에서는 도서관주간(4. 12-18)을 맞아 제주지역 도,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 기관․단체,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冊)으로 여는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2014 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오는 12일(토)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공연마당 ,여는 마당 ,초청강연회 ,도내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는 독서 관련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마당에서는 그림자극 및 북(Book) 인형극 공연이 있고, 여는 마당으로‘시가 흐르는 도서관’ 시낭송 음악회가 열리며, ‘달콤한 나의 도시’ 저자가 들려주는 ‘소설쓰기를 통해 꿈꾸는 소통’ 이라는 주제로 정이현 소설가 초청강연회도 실시한다
한편 부대행사로 한라도서관 야외광장에서는 도내 21개 공공도서관이 마련한 다양한 전시,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 북(Book)적 북(Book)적, 책이랑 놀자(한라도서관)
- 30년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우당도서관(우당도서관)
- 다문화 책이 있는 풍경(탐라도서관) - 책 읽는 제주, 즐거운 책 수다(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
-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 도서 전시’(제주도서관)
- 시(詩)와 그림이 만나다(한수풀도서관)
- 제주 그곳, 숲속을 가다(제남도서관)
- 시각 장애인과 함께 누려요(제주점자도서관)
- 꿈을 담은 그림책, 북 아트(제주작은도서관협회)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한 도서관주간에 길 위의 인문학, 독서 지도자 과정 강연, 독서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도서관 봉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동아리 활동 등 독서의 즐거움이 일상생활속에 넘쳐나가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책 잔치’를 통해 도민들에게 도서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 만 읽는 기능을 뛰어 넘어 진정한 지식, 정보 중심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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