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소속 교육 공무원이 성추행과 폭행 사건으로 입건돼 물의를 빚고 있다.
올해 명예퇴직을 앞둔 도교육청 간부공무원 A씨는 최근 버스에서 고교 남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춘천에서 홍천으로 가던 직행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남학생의 손등에 입을 맞추고 빵집으로 데려가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폐쇄회로TV 영상과 빵집 주인의 진술을 확보, A씨를 입건했다. 또 도교육청 산하 모 도서관에서는 남직원이 여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전 모 교육도서관 열람실에서 B주무관이 여직원 C씨와 컴퓨터 보안을 설정하는 업무를 놓고 의견충돌을 벌이다 여직원의 뺨을 때렸다. 여직원은 현재 입원 중이다.
해당 교육청은 현재 가해자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출처 : 강원도민 일보 / 박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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